‘1%의 가능성을 희망으로 바꾼 사람들’이란 글이 있습니다. 절망은 또 다른 이름의 희망 성공은 실패의 꼬리를 물고 온다. 지금 포기한 것이 있는가? 그렇다면 다시 시작해 보자 안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 실패다. 포기란 순간이 성공하기 5분전이기 쉽다. 실패에서 더 많이 배운다. 실패를 반복해서 경험하면 실망하기 쉽다. 하지만 포기를 생각해서는 안된다. 실패는 언제나 중간역이지 종착역은 아니다. 길이 막혔거든 다른 길로 가라. 내 것이 아니라 싶은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 것을 찾아 도전하는 것 삶은 그 시도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다. 삶은 언제나 희망을 말한다. 역사를 움직인 사람들은 대부분 생전보다 죽은 이후에 더 고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오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절망에 빠진 상태였습니다. 소문만 무성했던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지도 못했기에 자신들의 믿음으로는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함께 걸으시고, 성경을 이야기해 주시고, 저녁을 함께 드시기까지 하면서 그들의 믿음에 대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주십니다. 그들의 삶은 그 순간에 희망에 가득차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도 그 한 순간도 절망하는 마음을 지녀서는 안됩니다. 절망을 하고 포기를 하는 순간에 우리가 바라고 지켜왔던 희망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위에 글에서도 ‘절망은 또 다른 이름의 희망’이라고 말하듯이 우리가 가진 희망은 단순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소원이 아니라 하느님께 두고 있는 변하지 않는 사랑에서 오는 것입니다. 비록 조금 늦게 오더라도 희망은 우리의 삶에서 꼭 함께 하고, 그 함께가 나 혼자서 걸어가는 길이 아니라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성령께서 비추어 주시는 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가 희망의 길을 걸어갈 때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체험할 수 있고 늘 그분과 함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통해, 만나는 사람을 통해 다가오시는 주님을 체험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희망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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