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① 가톨릭 교회의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 다만 이 말의 쓰임새로 볼 때 보편적인 가톨릭 교회를 이루고 있는 조직적이고 지역적인 부분교회 혹은 단위교회라고 할 수 있고, 이 말은 교회의 교계제도상 주교의 권한에 속하는 지역단위교회인 교구 내에서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지역사회 속에서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며 기초적인 교회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단위교회가 본당이다.② ‘이웃에 살다’, ‘함께 살다’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paroikia에서 라틴어 paroecia가 유래되었고, 이 말이 중국에서 ‘本堂’이라는 말로 번역되어 오늘날까지 쓰이고 있다. 초대 교회 당시 사도들의 순회 선교를 통하여 형성되기 시작한 각 지역에서의 공동체 생활은 점차 지역교회로 변모해 갔으며, 사회의 발전과 함께 이를 지역교회도 하나의 보편적인 교회를 이루기 위하여 체제와 조직을 갖기 시작하였다. 즉 도시를 중심으로 각 지방에 전파된 가톨릭 교회는 당시의 사회변천에 따라 도시교회와 지방교회가 서로 예속성과 독립성을 갖는 교계제도로 점차 자리잡게 된 것이다. 도시교회는 점차 현재의 교구의 의미를 갖게 되고 지방교회는 지방 공동체로 남게 되었다. 그 뒤 많은 공의회를 거쳐 가톨릭 교회는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교계제도를 갖게 되었고, 본당의 성격 및 의미도 이와 함께 확립되어 왔다. 따라서 초대 교회 때 그리스도교인 공동체를 의미하던 ‘paroecia’도 점차 교회용어로 쓰이기 시작한 뒤 오늘날과 같은 본당의 의미를 갖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③ 부분교회로서의 본당은 보편적인 교회가 갖는 모든 기본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주교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주교의 협조자인 사제는 항상 본당에 상주하면서 주교에 의해 정해진 관할구역의 공동체를 위해서 사목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지역이 아니라 구성원을 중심으로 본당(paroeciae personales)이 형성될 수 있다. 하느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말씀을 듣는 곳으로서 성체성사와 함께 모든 성사가 행하여지는 곳이어야 한다. 아울러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들의 공동체로서 항상 개방되어 있는 선교 공동체이어야 한다.
④ 이와 같은 성격의 본당은 지역 공동체로서의 지역적인 특성과 그 특성에 어우러지는 기능이 고려되어 설정되어야 하며, 그 특성과 기능에 합당하게 사제와 평신도 모두는 하느님 백성으로서 함께 본당을 운영해야만 한다.
천주교 인천교구 청라3동성당 | |
설립년월일 | 2018년 8월 27일 |
주보성인 | 성 요한 바오로 2세 |
주임신부 | 이용옥 요한보스코 |
주 소 | 인천광역시 서구 차오름로 74 |
관할구역 | 청라3동 |
전화 | 032-566-3217 |
교구 | 인천교구 |
미사참례 자세
미사시작 10분 전에는 성당에 도착하여 마음을 가라앉히며 주님께 자신을 내어드릴수 있는 준비시간을 갖고 휴대전화를 꺼 놓습니다.
- 복장: 주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옷차림을 단정히 하며 운동복이나 슬리퍼 착용은 삼갑니다.
- 자세: 미사시간에는 조용히 정중한 자세를 취하며, 하느님의 말씀이 봉독되는 독서, 복음, 강론 때에는 주보나 안내책자, 핸드폰을 보는 행동을 삼가고 경청합니다.
- 봉헌: 자신을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하는 시간입니다. 헌금은 비치된 헌금봉투를 사용합니다.
- 영성체: 주님을 모시는 거룩한 시간입니다. 손을 깨끗이하고 영성체 1시간 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공복제를 지킵시다.
- 유아방: 동화책, 장난감이 비치되어있는 유아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