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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신명기 (6장 4절 ~ 9절)2025-03-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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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너희는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

또한 이 말을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

그리고 너희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 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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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유태인들의 집 입구마다 붙어있는 메주자(Mezuzah)인데 우리말로는 "문설주"라고 해석이 된다고 합니다. 유태인들이 문을 지나다닐때 만지고 뜻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5년전 우연히 알게되어 용도를 알아보았는데 메주자안에는 신명기 6장 4절부터 9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메주자 앞에 써있는 글은 히브리어인데 Shomer daltot Yisrael(이스라엘의 문을 보호하는자)의 첫자 쉰이라고 합니다. 저는 하느님의 존재를 자주 잊곤합니다. 5년전 메주자의 존재를 알고 부터 종이에 적어 문앞에 붙이고 집을 나설때마다 읽고 나갑니다. 그러나 집밖을 나서자마자 하느님의 존재를 잊은채 화를 내거나 인간 본성을 드러낸체 하고싶은 말을 다하며 일을 봅니다. 그럴때마다 집에 돌아와서 거울로 저를 보며 후회를 하곤했습니다. 내일은 하느님을 24시간 생각해 봐야지하며 다짐을 해봐도 집을 나선후 10분만에 하느님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곤 합니다. 강화에 작은 집을 지으면서 상량문을 쓸때는 다른 글은 모두 빼고 신명기 6장 4절 ~ 9절을 서각하여 천정에 올렸습니다. 하루 최소 2시간 40분(하루의 10%)이라도 하느님을 생각하자는 심산이었습니다. 그러나 한번도 하루 2시간 40분을 하느님 생각으로 머릿속을 채워본적이 없습니다. 이렇듯 저는 하느님 생각을 머릿속에 가득 채우며 하루 하루를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서 하느님을 사랑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기복의 마음은 가득합니다. 어떨땐 하느님께서 힘이 드시지 않을까 라는 바보같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나말고도 많은 신자들이 기복의 마음이 있을텐데 그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다 상대하실까? 이런 바보같은 생각을 하면서 문득 유태인들의 마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길을 갈때도 집에 앉아서도 하느님 생각을 하고 사랑하는 유태인이라면 얼마나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세상을 살까? 기복을 하지 않아도 항상 충만한 마음이지 않을까? 그러면서 이성경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마태 6 7,8) 이후에는 기도할때 기복의 마음을 버리고 그저 하느님 생각을 해보고 하느님을 사랑하려고 노력해 보고있습니다. 어떤 책에서 세상의 억만장자중 30%가 유태인이라는 통계를 보았습니다. 유태인은 세계인구에서 0.2%이지만 억만장자 30%, 노벨상 수상자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나 명예, 속세의 성공은 바란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 생각으로 가득하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자들만이 온전하게 누리게 된다는 사실을 이통계로도 알 수있었습니다. 이 논리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일반화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을 믿는다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사실입니다. 하느님께 속세의 것을 달라고만 할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생각하고 사랑부터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저는 하느님 생각으로 마음을 채워봐야 겠습니다. 기복은 하지않고 하느님을 사랑해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30분이라도 하느님을 생각하고 사랑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