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에 따른 미사중단 연장과 사순시기 신앙생활에 대응하는 본당 지침
현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교구에서는 미사중단 연장(3월 16일까지) 새로운 지침을 본당에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청라 3동 공동체가 불안에 떨지 않고 신앙을 더욱 견고히 하는 시기가 되기 위해 다음의 지침을 드립니다. 교우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위험을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 각자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시고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1. 평일 미사는 매일(월~토) 아침 6시에 봉헌하며, 주일 미사는 10시 30분에 봉헌 합니다.
이 시간에 교우분들께서는 해당 요일 ‘독서와 복음’을 필사하시기 바랍니다. 필사가 어려우신 분들에 한해서만 읽고 묵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톨릭 기도서의 ‘아침기도’와 사태진정을 위한 ‘묵주기도 5단’을 바치시기 바랍니다.
2. 또한 가톨릭 평화방송 ‘TV 매일미사’ 시청, 제가 쓴 매일 묵상글들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지 않고 더욱 견고히 다지는 시간이 되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3. 3월 1일~16일까지 매일 지향을 두고 전신자가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일의 지향은 따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현 상황이 우리를 움츠러들게 하고 힘겨울수록 우리 모두 성령께 도움을 청하고 우리의 신앙이 늘 하느님을 향해 있을 수 있도록 기도 안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2020년 2월 29일
천주교 인천교구 청라 3동 성당 주임 신부 손해락 멜키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