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월의 성인2021-02-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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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4대 박해

1, 신유박해 1801(순조1) 정약종 등 5명 참수. 주문모 신부등 100 명이

처형되고 정약용 ,정약전 등 400 명 유배, 시성된 신자는 없음

2. 기해박해 1839(헌종 5) 3~1070명 참수됨, 옥중 사망은 60.

프랑스 외방선교회 소속 엥베르, 모방, 샤스탕 등 세 분 사제 새남터에서

순교. 이중 70 분이 시성.

3. 병오박해 1846(헌종 12)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군문효수 평신도 8명 장사 및 참수 - 이 중 9 분 시성

4. 병인박해 1866~1873 (고종3-) 8년에 걸친 전국적인 박해로 순교한 신자는 대략 8천명에서 1만 명으로 추산, 대부분이 무명순교자, 이 중 24 분 시성됨.

 

12. 성 남명혁 다미아노 (1802-1839) 38세 때 1839524일 서소문밖에서 참수

- 서울 양반가문 출신이며 성녀 이연희의 남편

- 젊은 시절 난봉꾼들과 어울리며 난폭하고 방탕한 생활을 했지만 30세 경 입교한 후 생활이 완전히 달라짐 임명되어 예비자를 가르치면서 성직자를 보필하 는 일을 함

- 1839년 예비자의 밀고로 가족과 함께 체포됨

- 관헌들에게 혹독한 고문과 형벌을 참아내면서 아내 이연희에게 이 세상은 잠시 머무르는 곳일 뿐 우리의 본 고향은 천국이니 천주를 위해 죽어서 광명한 곳 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오.” 라는 편지를 보내고 서소문 밖 형장에서 8명의 교우 들과 함께 참수형을 받고 순교

성 남명혁 다미아노와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3. 성 권득인 베드로 (1805-1839) 35세 때 1839524일 서소문밖에서 참수

- 태중 교우로 서울에서 출생

-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16세 되던 해에 어머니마저 여의고 혼인함

- 약장사를 하는 형과 함께 살다가 분가하여 성패와 성물을 만들어 팔며 가난하게 살았으나 새벽 닭이 울 때 일어나 날이 밝을 때까지 기도하면서 신앙생 활을 열심히 함

- 18391월에 아내와 처남, 어린 자녀까지 네 명이 체포되어 형조에서 혹독한 고문과 형벌을 받음

- 가족들은 배교하고 석방되었으나 그는 가족들을 위로하고 순교를 권면하는 옥중 서한을 써서 보냄

- 서소문 밖 형장에서 35세의 나이로 8명의 교우들과 함께 참수형을 받고 순교

성 권득인 베드로와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4. 성녀 김 ~~ 바르바라 (1805-1839) 35세 때 1839527일 포청옥에서 옥사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김바르바라 성녀는 가난한 시골 가정에서 태어나 13세 경 서 울 황마리아 교우집 식모로 들어가 살면서 교리를 배워 성세성사 받음.

- 동정을 지키기로 결심하였지만 혼기가 되자 부모의 강요로 외교인과 결혼하고 남매를 낳아 살던 중 결혼 15년 만에 남편이 사망한 후 딸 하나 만을 데리고 살면 서 신앙생활에 전념

- 18393월경에 집주인과 함께 체포되어 매우 혹독한 고문과 형벌을 당했으나 끝까지 배교하지 않고 견딤.

- 석 달 동안의 옥살이 끝에 굶주림과 열병을 이기지 못하고 감옥 마룻바닥에 누워 숨을 거둠.

성녀 김바르바라와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5. 성녀 이~~ 바르바라 (1825-1839) 15, 1839527일 포청옥에서 옥사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바르바라 성녀는 독실한 교우가정에서 태어남

- 어려서 부모를 여윈 후 두 이모 이영희(막달레나) 이정희(바르바라),에게 의지하고 삼

-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15세의 어린나이로 두 이모들과 함께 자수.

- 형조판서는 15세의 소녀를 형조에서 처단하기가 무리하다는 것을 느끼고 포도청으로 되돌려 보냄

- 포청에서 심한 형벌과 고문을 받았지만 참아내며, 함께 옥에 갇혀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던 중 527일 기갈과 장티프스, 고문의 여독으로 옥사 (*외할머니 성녀 허계임 막달레나, / 허계임의 시누이 성녀 이매임 데레사,/

큰이모 성녀 이영희 막달레나/ 작은이모 성녀 이정희 바르바라),

성녀 이바르바라와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6. 성녀 이매임 데레사 (1788-1839)521839720일 서소문 밖에서 참수 * 성녀 허계임의 시누이, 성녀 이정희, 이영희의 고모

- 외교인 가정에서 태어나 결혼, 20세에 과부가 되어 친정인 봉천동으로 돌아와 같은 동네에 사는 여교우의 전도로 천주교를 알고 입교

- 입교 후 친정식구들에게 신앙을 권면하고 인도하며 가르침

- 기해년 18394월 함께 살고 있던 조카 이정희, 이영희, 김루시아, 김성임, 그리고 성사를 보기위해 상경한 시누이 허계임 등과 순교를 결심하고 자수함.

- 포청과 형조에서 매우 심한 형벌과 고문을 받았지만 끝까지 신앙을 지키다 720일 서소문 밖 형장에서 7명의 교우들과 함께 참수형을 받아 순교

성녀 이매임 뎨레사와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7. 성 장성집 요셉 (1786-1839) 541839526일 포청옥에서 옥사

- 서울에서 태어나 한강변 서강에서 살면서 한약방에서 일함

- 두 번 결혼하였으나 두 번 다 아내를 잃고, 30세 경 천주교를 알기 시작하여 열심한 예비신자로 살았으나 몇 가지 교리에 대해 의심을 가져 신앙생활을 그만두고 재산모으는 일과 세속적인 향락에 빠져 살다가 신자친구들의 가르침과 권면으로 다시 신앙생활로 돌아와 참회와 보속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 자기 방에 틀어박혀 추위와 굶주림을 참아가면서 기도와 성서연구에만 몰두

- 18384월에 세례와 견진성사를 받았고 순교할 의도로 자수하려고 하였지만 대부의 만류로 자수하지 않고 있다가 183946일에 체포됨, 체포될 때 중병상태여서 포졸들이 가마에 태우려 하였으나 거절하고 포청까지 걸어가면서 교리를 설명,

526일 치도곤 20대를 맞고 포청옥에서 옥사, 순교

성 장성집 요셉과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 성녀 김노사 로사 (1784-1839) 561839720일 서소문 밖에서 참수

- 외교인 가정에서 태어나 결혼하였고 과부가 된 후 입교하여 열심히 수계하고 본분을 철저히 지키며 생활하던 중, 183812월에 권득인 일가와 함께 체포됨

- 포청에서 여러 가지 형구를 내보이며 배교를 강요하였을 때 , “천주님은 신인만물(人萬物)의 대주(大主)이시라 결코 배반할 수 없습니다. 다른 교우들을 알려 주는 것은 사람을 해치는 일이기 때문에 말 못합니다.” 라고 하여 여러 차례의 혹형과 고문을 당함.

- 체포될 때 순교의 열의를 지키려고 예수마리아를 끝까지 불렀음

- 720일 서소문 밖 형장에서 7명의 교우들과 함께 참수형을 받아 순교

성녀 김노사 로사와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9. 성녀 김성임 마르타 (1787-1839) 531839720일 서소문 밖에서 참수

- 경기도 부평에서 태어나 결혼에 실패한 후 장님 점쟁이와 재혼 후 천주교를 알게 되어 계명을 지키며 살던 중 남편이 죽음

- 남편이 죽은 후 살아갈 방도가 없어서 교우 집을 전전하며 천한 일과 굿은 일을 하는 가운데 신앙심을 키워 나감

- 1839년 기해박해 시기에 이매임의 집에 살고 있었는데, 남명혁과 이광헌의 어린 자 녀들이 혹형과 고문을 이겨내고 신앙을 지켰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순교를 결심.

- 4/11에 함께 살고 있던 이매임, 허계임, 이정희, 이영희, 김루시아 등과 남명혁의 집을 파수하던 포졸들에게 묵주를 보여주며 자수하고 옥에 갇힘.

- 720일 서소문 밖 형장에서 7명의 교우들과 함께 참수형을 받아 순교

성녀 김성임 마르타와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20 성녀 김장금 안나 (1789-1839) 51, 1839720일 서소문 밖에서 참수

- 태중교우로 서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독실한 신앙생활을 함

- 중년에 홀로 되어 친정 노모와 함께 살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함

- 이웃에 사는 이광렬의 가족과 매우 화목하게 지내 그 평판이 교우들 사이에 널리 퍼졌음.

- 183947일 이광렬 일가와 함께 체포되어 각 가지 고문과 혹독한 형벌을 이겨내고 견디다.

- 1839720일 서소문 밖 형장에서 7명의 교우들과 함께 참수형을 받고 순교

성녀 김장금 안나와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21 성 이광렬 요한 (1795-1839) 45세 독신수계 1839720일 서소문 밖에서 참수

- 성 이광렬은 일명 경삼으로 성인 이광헌의 동생이며, 명문 양반인 광주 이씨 가문에서 태어남.

- 22세 때 형 이광헌 일가와 함께 입교하여 교회의 여러 가지 일에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함.

- 당시 성직자 영입 운동을 전개하던 정하상, 유진길, 조신철 등을 도와 북경을 두 차례 왕래함.

- 북경에서 영세를 받고 귀국한 후에는 고기를 전혀 먹지 않음

- 세속의 모든 희망을 포기하고 인내와 극기의 동정생활을 결심하고 독신으로 삶.

- 183947일에 형의 가족들과 함께 체포되어 포청과 형조에서 형과 함께 매우 가혹한 형벌과 고문을 당했으나 기꺼이 이겨내고

- 1839720일 서소문 밖 형장에서 7명의 교우들과 함께 참수형을 받고 순교

성 이광렬 요한과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한정숙 이사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