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벤트 페이지는 11월 20일에 오픈됩니다. 11월24일부터는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1) 청라3동성당 보물찾기 사진 컨테스트: 11월24일 주일부터 12월8일 대림 2주일까지 한사람이 사진 한컷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심사위원 5명이 심사를 통해 10장을 추려내고, 그 10장은 12월10일-12월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투표를 통해 다득표 1등 상금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을 수여합니다.

2) 가톨릭 교리 문답: 12월10일(수)-23일(월)까지 매일 한 문제를 출제하면 총 14문제가 되는데, 10문제 이상 맞춘 모든 사람에게 1만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사진컨테스트 결과(121명 투표)
1. 좁은문으로 (이진미)
2. 빛속의 성모님 (오원섭)
3. Fiat! 마리아의 날개 (윤희 마리아, 10구역)

청라3동성당 보물찾기 사진 컨테스트 투표소

사진컨테스트 결과(121명 투표)
1. 좁은문으로 (이진미)
2. 빛속의 성모님 (오원섭)
3. Fiat! 마리아의 날개 (윤희 마리아, 10구역)

청라3동성당 보물찾기 사진 컨테스트

글보기
제목보물 같은 경험2024-12-03 13:31
작성자

20241128_111233.jpg


며칠 전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였던 날 잠시 성당에 들렀습니다.

다른 성당보다 밝은 분위기에 활기가 느껴진다고 여겼던 우리 성당에 아무도 없이 홀로 앉아 있자니

적막한 분위기에 왠지 죄지은 이처럼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멍하니 예수님 십자가상을 바라보고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두려움은 사라지고

고요 속에 평온함만이 남아 저도 모르게 두 손을 맞잡고 한참을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고개를 들자, 갑자기 정면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눈부시게 밝은 빛살이 들어왔습니다.

우연이었겠지만 그 빛은 마치, 주님께서 저를 토닥토닥 다독여 주는 듯 포근하고 따스했습니다.

위안의 빛살 덕분에 얼어 있던 제 몸과 마음은 스르르 녹아내렸고 기쁨과 행복의 감정이 차올랐습니다.

잠시 후 빛은 사라졌지만 제게는 보물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김승현 레이먼드 / 7구역


청라3동성당 보물찾기 사진 컨테스트

사진컨테스트 공모가 완료되었습니다. 투표소에서 마음이 가는 사진에 투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