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요한 8,29~30)
어제 사순 말씀묵상 글이기도한 이 성경 귀절은 나의 신앙 생활의 바램이요 신자로서의 도리요 지침이다. 내가 힘들고 위태로울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주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가 전부였다. 무슨 예쁜 짓을 했다고 언제 그리 열심히 성당을 다니고 주님 맘에 드는 일을 했다고,그런데 이상하게도 기도하면 들어 주실꺼 같아 울며 간절하게 기도 드린적이 여러번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또 냉담하고 힘들땐 또 주님을 찾는 어리석은 짓을 반복하는 그런 신자였다. 사순을 보내면서 다시 한번 다짐 해본다. 주님 뜻에 맞는,주님 마음에 드는 일을 하는 삶을 살자고 겸손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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