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김포성당이 도시재개발구역에 포함되면서 성당의 역사적인 주요시설물이 훼손될 우려에 있습니다. 최근 성당 주변의 북변공원 등 도시계획시설이 20년의 법적 기한 실효로 개발계획을 변경하면서 북변공원내 성당의 주요시설인 '십자가의길', '야외제대' 등이 훼손되거나 소유권 변동이 발생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특히 개발계획에 따라 성당 바로옆으로 도로가 확장되면서 12m 높이 절벽수준의 절개지가 발생하고 주차타워가 세워지는 등 원형이 심각하게 훼손될 상황입니다. 김포성당은 1950년 이후 현재의 터에 자리해 오랜 세월 김포의 근·현대사를 함께한 김포의 역사이며 가톨릭 신앙의 발원지입니다. 또한 김포성당은 교황청에서 지정하고 인천교구장 주교가 승인한 한국 최초의 성체성지며 많은 이들이 다녀가는 성지순례지로서 한국 가톨릭교회의 위상이 남다른 곳입니다. 2013년 국가 등록문화재 제542호로 지정된 구성당은 화강석 조적구법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1950년대 한국 석조 성당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종교사적·건축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김포 유일의 자산입니다. 구성당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의 장소로도 많이 소개 될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한 성당 뒷동산은 100년 이상된 홍송의 군락지인데 이곳은 한국전통 소나무 특성이 훌륭하게 보존된 곳으로 그 개체수가 수백그루에 달하며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김포시민의 쉼터로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로 인하여 소나무 군락지는 순식간에 파괴될 것이고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에 도로가 관통하고 흉물스러운 주차타워로 변화 됨으로써 100년 역사의 문화재는 심각하게 회손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김포성당을 무분별한 개발로 부터 지켜주세요~!!
국민청원 링크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5026 관련 기사 : http://www.gimpo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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