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돌아가야지라는 마음만 먹은채 오랜 냉담 중에 세상살이에 지치고 사람때문에 정말 힘들어서 절벽에 서있는 심정이 들었을때 저는 제발로 다시 청라3동성당을 찾게되었습니다. 모두들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구역형제 자매님들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적응을 잘 해나갔지만 무언가 부족하고 자신감없는 신앙생활을 이어가던 중, 신부님의 추천으로 꾸르실료 체험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체험동안 저는 무척 많이 울고 웃으며 한없이 부족한 저를 기다려주신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온몸으로 느끼고 또 느꼈습니다. 이제 저는 저의 모든것의 1순위를, 아니 0순위를 하느님께로 향하는 여정을 가려고 감히 고백합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제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싶은 이 복음말씀을 오늘도 묵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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